선우정(유다인)은 다른 이의 작품을 표절하면서도 ‘차용’이라고 우기는 미술작가다. 어느 날 외국에서 살던 옛 친구가 찾아오자 선우정의 삶은 요동친다. 특별전 섭외를 계기로 미술관 큐레이터와 은밀한 만남을 갖는 한편 옛 친구는 자기 애인을 유혹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.선우정(유다인)은 다른 이의 작품을 표절하면서도 ‘차용’이라고 우기는 미술작가다. 어느 날 외국에서 살던 옛 친구가 찾아오자 선우정의 삶은 요동친다. 특별전 섭외를 계기로 미술관 큐레이터와 은밀한 만남을 갖는 한편 옛 친구는 자기 애인을 유혹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.